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은 일주일 미만으로 근무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졌다. 이들이 초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희망하는 기간에 일 할 수 있어서였다.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549명을 대상으로 '좋아하는 알바 근무시간'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말했다.
이들 아르바이트생들이 초장기 알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바라는 기간에 일 할 수 있어서(55.8%)였다. 이어 ‘본업과 병행하기 수월해서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답변 역시 44.1%로 높았다. 이외 ‘남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(18.5%)와 ‘행사 스텝 등 선호하는 일자리들이 장기 알바가 많아서(14.5%), ‘비교적 빠르게 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(13.1%) 등도 초단기 알바를 좋아하는 이유로 꼽혔다(*복수응답).
알바생 중 71.1%가 초초장기 알바 등으로 대표되는 긱잡을 효과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긱잡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‘풀타임 일자리 대비 기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(70.0%), ‘N잡 등으로 보다 대다수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(30.4%), ‘회식 유흥알바 등 사회생활을 하지 않아도 돼서(19.2%) 등이었다(*복수응답). 반면 긱잡을 부정적(10.3%)으로 보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‘일정 수준 이상 매출을 내기 어려울 것 같아서(50.5%), ‘풀타임 일자리 예비 진정적이지 못해서(45.4%), ‘비정규직 고용 형태가 더 많아질 것 같아서(30.6%) 등을 뽑았다(*복수응답).
‘향후 풀타임 일자리가 아닌 긱잡(초장기 알바 등) 근무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알바생 중 84.4%가 ‘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.